안녕하세요, 날아라알사탕입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게임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여러 게임 중에 고민하다 처음 스팀게임에 발을 들였을 때 밤샘하며 즐긴 마이타임앳포샤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이 게임을 시작했을 당시, 정말 고물 컴퓨터와 모니터로 플레이 했기 때문에 그래픽을 감상할 여력도 없었는데 게이밍 컴퓨터로 바꾸니 더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이타임앳포샤는 어떤 게임일까요?
작은 마을에서 아이템도 만들고, 몬스터도 잡고, 유물도 캐고, 사람들과 소통도 하는 이 게임은 즐길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Pathea Games가 개발한 이 게임은 매력적인 시뮬레이션 RPG 장르입니다. 이 게임은 포샤라는 마을의 주민이 되어 공방을 운영하며 폐허가 된 마을 재건에 도움을 주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합니다. 플레이어는 버려진 공방을 상속받아 영광의 시절로 복원하는 미션을 받았습니다.플레이어는 공방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샤 타운의 이웃들과 관계를 맺고, 미션을 완수해 나갑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어서 대부분의 미션을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세계관 설정이 폐허가 된 마을이라는 다소 어두운 편이며 일종의 포스트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이나 색감, 캐릭터들의 목소리 등은 다정함과 편안함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템 제작의 재미가 가득한 마이타임앳포샤
마이 타임 앳 포샤(My time at Portia)는 그래픽과 다양한 게임플레이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3D 그래픽과 세밀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며, 캐릭터를 만들 때 다양한 요소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에 비해 캐릭터 디자인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평이 있는데 이 부분은 개인 커스텀으로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움직임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며 주변 배경 그래픽과도 잘 어우러집니다. 오랜 시간 플레이해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절의 변화와 날씨 시스템은 게임 세계를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듭니다. 이런 부분이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 줍니다. 또한, 게임은 광범위한 제작 시스템을 제공하며, 수백 가지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에서 가장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폐허에서의 채광을 통해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은 강력한 스토리라인과 함께 다양한 사이드 퀘스트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열리는 다양한 축제에 참여할 수도 있고, 다른 캐릭터들과 미니 게임을 즐길 수 도 있습니다. 파밍형 RPG 게임은 시간이 갈수록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러한 요소들이 플레이어에게 오랫동안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마이타임앳포샤의 단점
물론 아주 재미있게 한 게임이라 추천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캐릭터 디자인이 다른 게임에 비해 미적으로 떨어진다는 점, 한글 번역에서 오류가 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게임의 일부 대화와 텍스트에 번역 오류나 어색한 문장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 혼란을 주고 있으며, 게임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
마이 타임 앳 포샤(My time at Portia)는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의 게이머들에게 하기에 적합니다. 특히, 아이템을 찾고 제작하는 것을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 한번쯤은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플레이어에게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여러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큰 스토리와 메인 퀘스트는 있지만 그 안에서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할 일이 많다고 느껴질 때는 가장 좋아하는 요소들부터 먼저 해본다고 생각하면 좀 더 재미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캐릭터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호감도를 쌓게 되면 연애나 결혼 등이 가능하고 일부 캐릭터에 한해 프로포즈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미션과 사건, 이벤트 등이 계속해서 제시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는 게임입니다. 컨트롤이 힘들어 전투를 어려워하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투가 힘든 분들도 쉽게 할 수 있을 레벨의 몬스터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참, 마이타임앳포샤의 후속작이라고 할만한 마이타임앳샌드락도 있습니다. 포샤와 비슷한 방식과 그래픽의 게임인데 사막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개성이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재미있었다면 마이타임앳샌드락도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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